간헐적 단식 방법의 단 한 가지 핵심은?

굶자! "간헐적 단식"은 굶는 거래! 묻고 따지지도 말고 굶어보자! 오늘부터 빡세게 굶는 거야! 굶으면 살이 빠진대! 오늘부터 하루에 한 끼만 먹자!

혹시 여러분들 중에 이렇게 "간헐적 단식"을 시작하시는 분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체중감량과 건강상의 목적으로 "간헐적 단식"에 도전을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단 한 가지 핵심원리를 알고 계신가요?? 혹시 맹목적으로 굶기만 하고 계신가요? "간헐적 단식"은 굶주리는 것이 아닙니다.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시는 분들은 정확한 단 한 가지 핵심만이라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수많은 잘못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우리가 정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 몸에 가장 적합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오랜 기간 국내외 자료들을 조사하고, 공부하면서, "간헐적 단식"을 3년 넘게 지속한 "유지어터"로서, 그 "핵심"을 정확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간헐적 단식 방법의 단 한 가지 핵심은 "호르몬 인슐린"

인슐린!! 핵심은 바로 "인슐린"에 있습니다.

우리는 칼로리를 매번 계산하며 칼로리를 덧셈 뺄셈을 하며 다이어트를 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다이어트 시장이 너무 크다 보니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각종 이름을 붙인 다이어트 방법과 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을 현혹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이런저런 수많은 방법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방법들이 모두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행동들은 그 체중감량 핵심인 "인슐린"을 이해한 상태에서 보조적으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즉, 자신의 목적이 "체중 감량"이라면, 그것이 목표라면, 어떤 방법을 동원하든 간에. 목표는 체내에 인슐린 수치를 최대한 낮은 레벨로 유지해야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인슐린"을 당뇨병 때문에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인슐린 주사나 당뇨병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인슐린이 왜 간헐적 단식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지 간단하고 최대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는 "당"으로 분해가 됩니다. 이렇게 분해된 당은 세포로 공급이 됩니다.

이 세포에 공급된 당은 우선적으로 에너지 원으로 소모가 됩니다. 그리고 남은 것은 "세포 안에 지방으로 축적"하게 되죠. 이때 "당"을 세포 안으로 들어가게 도와주는 것이 바로 "인슐린"입니다. 열쇠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당"이 생기고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당"을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당"이 세포에 공급이 되면 우리 몸은 일단 이 "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굳이 몸에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을 안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밖으로부터 에너지원이 공급되면 세포 안에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슐린 분비를 중단하게 만든다면 세포로 에너지원 공급이 중단이 됩니다. 그래서 세포는 드디어 세포 안에 축적되어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지방을 연소시킵니다.

따라서 우리는 에너지 대사과정에서 "인슐린"의 역할을 꼭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몸에 이 인슐린 수치를 어떻게 낮은 레벨로 유지해야 할지 고민하고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실천해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 인슐린 수치를 억제하여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최고의 방법은 "간헐적 단식이다"라는 확고한 믿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으로 3년간 유지하면서 체중감량과 함께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중에 기타 다른 방법으로 체중감량에 도전을 한다. 본인이 체중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꼭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데 효율적인 방법인지 먼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인슐린 저항성이란?

깊게 공부를 해보신 분 들은 아시겠지만 우리가 성인이 되면서 혹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겪게 되는 대부분의 성인병들은 이 "인슐린"분비를 억제하지 못한 결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서(인슐린 저항 상태를 뜻함) 병을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을 거꾸로 뒤집어 보면, 우리가 "인슐린"분비를 억제하여 "인슐린 저항성"만 개선을 하여도 체중감량뿐만 아니라 많은 건강상의 이점이 있다는 뜻이 됩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지 못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 포기하지 마세요!! 성급하게 판단하지 마세요! 효과 없다. 부작용만 있다. 이렇게 판단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그런 분들은 일단 간헐적 단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지 못하고, 제대로 실천하시지 못한 경우입니다.

물론 빠른 기간 안에 효과를 얻지 못하시는 분들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 분들 대부분은 오래 기간 정제 탄수화물과 당류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인슐린 저항 상태"에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수년간 지속해온 나쁜 습관을 단 며칠 혹은 몇 달 만에 개선이 되기도 하지만 좀 더 시간을 두고 실천해보세요!! 반드시 눈에 띌 정도의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 상태"라는 것은 우리가 정제된 탄수화물(밀가루, 떡, 케이크, 빵 등)이나 고당류의 음식을 너무 자주 먹어서, 우리 몸안에 "당 수치"가 항상 높게 유지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췌장에서는 당 조절을 하기 위해서 인슐린의 분비를 계속 늘립니다. 그래서 우리 몸 안은 인슐린 레벨을 항상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다 보면 세포의 인슐린에 반응하는 수용기가 점점 인슐린에 둔감해집니다. "인슐린"이 "당"을 가지고 와도 "세포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에너지원을 공급해주는 인슐린의 역할이 유명무실 해지는 겁니다. 이렇게 세포의 인슐린 수용기가 인슐린에 무덤덤해져서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상황을 "인슐린 저항성"이라고 부릅니다.

"인슐린의 저항성"으로 인해서 외부로부터 세포 내로 에너지 공급이 차단이 되는 거죠.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세포 밖의 인슐린 레벨이 항상 높음으로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설사 에너지원의 공급이 인슐린의 저항성으로 중단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세포 안에서 지방의 연소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외부의 인슐린 레벨이 높기 때문에, 세포는 공급될 "당"이 있을 거라고 인지를 합니다. 그래서 세포 안의 지방을 연소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몸속에 "당"은 인슐린의 저항성으로 세포 안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중 "당" 농도는 계속 높은 상태로 유지가 됩니다. 그러다가 결국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되죠. 세포 내에서는 "당"을 공급받지 못해, "당"의 부족으로 "저혈당"이 됩니다. 게다가 에너지 대사는 일어나지 못해서 에너지 부족의 증상들을 겪게 됩니다. 이것을 "제2형 당뇨병"이라고 부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2형 당뇨병"에 대해서만 다루었지만 차후에 "인슐린 저항 상태"가 얼마나 많은 병들을 유발해서 우리 생명을 단축시키는 무서운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우리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면 얼마나 많은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지 차근차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간헐적 단식"에 도전하고 계신 분들은 요즘 현대인들에게 하루의 3끼를 먹는 방법이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일 것입니다. 과거처럼 우리가 몸을 많이 움직이는 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 음식은 "고칼로리 & 고열량" 위주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경험하고 있고,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저뿐만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단식법"이 오랜 기간 관심을 끌고 있는 것입니다.

이 단식의 방법은 가장 간단한 12:12부터 대표적인 18:6, 20:4, 23:1 등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떤 방법으로 시도를 하든 간에,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핵심은 단 한 가지 "인슐린"입니다. 물론 중요한 다른 호르몬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포스팅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한 가지만 기억해주세요!!

단식을 하는 이유는 단순하게 굶기 위한 것이 아니다!! 먹는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인슐린 수치를 최대한 낮은 레벨로 유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이 핵심만은 잊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