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을 통해 오토파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노화방지, 체중감량 등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가장 사랑하는 간헐적 단식 효과인 'Autophagy(오토파지/자가포식)'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Contents)
Autophagy(오토파지 / 자가포식)이란?
"오토파지(Autophagy)"는 그리스어로 "스스로(auto)" + "먹는다(phagy)"는 뜻의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즉, "자기 스스로 자기 살을 갉아먹는다"는 뜻입니다.
이 자가포식은 2016년 'Yoshinori Ohsumi (요시노리 오수미)'라는 일본의 생물학자가 '자가포식'의 기전을 발견해서 '노벨 생리 의학상'을 받았습니다.
이 기전을 쉽게 설명드리면 우리 몸의 수많은 세포들은 세포분열을 통해서 파괴되거나 재생되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데요. 이런 과정에서 손상되고 노후된 단백질과 세포 소기관들이 세포 내 버려져 쓰레기처럼 쌓이게 되면 '기능 저하, 노화 촉진, 비만 혹은 암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우리는"Autophagy(오토 파지/자가포식)"을 통해 세포 내에 쌓인 쓰레기들을 깨끗하게 청소해 주고 세포의 재생과 생성까지 가능하게 해 줍니다.
다만, 이런 "Autophagy(오토 파지/자가포식)"가 항상 왕성하게 일어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활동을 촉진시켜 줄 그 무언가의 활동이 필요한데요. 그것이 바로 "단식(Fasting)"입니다.
즉, 세포의 자가포식 활동은 무엇인가로부터 스트레스를 받게 될 때 활성화되는데요. "단식(Fasting)"을 해서 세포에 영양공급이 중단되면 굶주림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세포가 생존본능으로 "Autophagy(오토 파지/자가포식)"를 활성화시킵니다.
Autophagy(오토파지/자가포식) 효과는?
"오토파지(자가포식)"의 중요한 이점은 다음 7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염증 감소
- 면역력 향상
- 암, 당뇨,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 노화 방지
- 수명 연장
- 복부 비만 개선
- 체중 감량 등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항암"입니다.
'보건 보지부'와 '중앙 암 등록 본부'는 2020년 12월 30일, '국가 암 등록 통계사업'을 통해 수립된 우리나라 '2018년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발표하였습니다.
*** 하단 사진 설명 : 모든 암 유병자수 및 진단 후 경과 기간별 암유병자 분율
'2018년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암 유병자가 200만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이 수치는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25명당 1명(전체 인구 대비 3.9%)이 암유병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때문에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닙니다.
실제로 제 가족, 지인 중에서도 암과 투병하신 분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요. 의료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는 하지만 암은 아직 우리의 삶에서 많은 것들을 한꺼번에 앗아가 버릴 수 있는 매우 무섭고 두려운 질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있는 이 심각한 질병인 암을 예방하는데 "Autophagy(오토파지/자가포식)"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저는 그 어떤 인위적인 약들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면, "자가포식"이란 세포 안에서 이루어지는 "재활용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정말 인간의 몸은 연구하면 연구할수록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즉, 자기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일부 증명해 낸 것이 아닌가요?
더군다나, "Autophagy(오토 파지/자가포식)"는
1. 젊은 상태로 만드는 회춘(Rejuvenation)을 도와주고
2.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3. 우리 몸을 새롭게 재건할 수 있게 도와주므로
진시황제가 그렇게 염원했던 불로장생의 꿈이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
다시 한번 강조드리면, 이렇게 놀랄만한 기전인 "Autophagy(자가포식)"을 더욱 활성화시켜 주는 것이 바로 "단식(Fasting)"입니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이렇게 놀라운 혜택을 공짜로 얻는데 한번 해 볼만하지 않나요?
Autophagy(오토파지/자가포식)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단식 시간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문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다수의 의견은 '24시간 이후'부터 급속도로 활성화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4시간 ~ 72시간 단식'일 때 최고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24시간 미만의 '간헐적 단식'을 한다고 해서 'Autophagy(오토파지/자가포식)'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12시간 이상 단식이라도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면서 조금씩 단식 시간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참고로 24시간 이상의 단식을 평소에 하지는 않지만 분기에 한 번 정도 72시간 단식을 통해, 몸을 정화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72시간 물 단식으로 몸을 새롭게 리셋 - 리얼 후기 포함
자연치유 가능할까? - 개인 견해
여기서 잠시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해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이 포스팅과 약간의 관련성만 있으므로 이 부분부터는 스킵을 하셔도 됩니다.
저는 수년간 사업을 한다는 것을 핑계 삼아 몸을 함부로 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결과 저는 몸에 큰 문제가 발생하였고, 7년 전쯤 서울에 있는 대형 종합병원에 일주일 가량 입원하였는데요. 정밀검사만을 위한 입원이었습니다.
입원 당시 저의 죽음에 대해 제가 느낀 공포감은 솔직하게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가장이라면 똑같은 심정이시겠지만, 남은 제 가족들에 대한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해서 이런저런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느낀 것은 딱 한 가지였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 병동에 계속 누워있으면 없던 병도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즉, 난생처음 중환자들이 있는 병동에 입원이라는 것을 해봤는데 너무나 정신적으로 힘들더군요. 간호사분이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 별로 와서 피 뽑고, 약을 주고, 또 틈나는 대로 여기저기 검사실로 끌려다니면서 검사라는 검사는 모두 받았습니다.
저는 중환자도 아닌데 검사실을 이동할 때마다 환자를 보조해 주시는 분들이 도와주셨는데요. 저를 바퀴가 있는 침대로 옮겨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로 옮기더군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왜 이렇게 저를 이동을 시켰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암튼 그렇게 수술실 들어가는 환자처럼 침대에 누워있는 채로 병원 여기저기를 이동하였습니다. 이동 중에 병원 천정을 보고 있을 때는 나쁜 생각들이 많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주변에는 온통 아프신 환자분들만 있다 보니 그 당시에는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그 사건 이후로, 저는 제가 외과적으로 큰 사고를 당해서 긴박하게 수술할 상황이 발생될 때만 병원에 갈 것 같습니다.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큰 질병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현재까지는 병원에 갈 생각은 없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병원과 의사분들보다는 제 자신을 더 믿기로 했습니다. 물론 훌륭한 의사분들도 많이 있고 긴박하게 외과적 수술로 위급한 환자를 살려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를 돈으로 생각하는 의사분들과 병원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 자신을 더 믿으면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간헐적 단식'을 7년 이상 유지한 결과, 10kg 이상 체중감량을 하고 현재 유지어터로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건강검진에서 안 좋게 나왔던 모든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잔병치레 없이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게다가 과학자들도 인간 스스로 치유능력이 있다는 부분을 조금씩 밝혀내 주고 있는데요. '양자역학' 분야를 좀 더 관심 있게 보시면 제가 이야기하는 부분이 조금 더 와닿으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 포스팅 글의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 이므로 이쯤 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만, 건강한 삶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간헐적 단식을 강력 추천드리는데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에 자세하게 정리했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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