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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온도설정 어떻게 해야 난방비 줄일 수 있나요?

by 해피해피대디 2023. 9. 24.

여러분들은 보일러 온도설정 방법에 따라서 난방비 차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내용을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이번 글에서는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한 보일러 온도설정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일러-온도설정-섬네일

 

 

1. 보일러 온도조절기 기초개념

 

보일러 온도설정을 통해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온도조절기에 붙어있는 버튼들의 기능을 간단하게라도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모든 내용을 알 필요는 없고 다음 네 가지만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귀뚜라미-보일러-온도조절기
온도조절기

 

위 이미지는 귀뚜라미 보일러 온도조절기 모습인데요. 다른 보일러 회사 제품들도 어차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 네 가지 설명만 이해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1-1. 실내 난방(온도) 모드

「실내 난방(온도)」 모드는 온도 조절기 주변의 공기 온도를 측정을 해서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방법인데요. 즉, 실내 난방(온도)을 22℃로 맞춰 놓았는데, 지금 현재 온도조절기 주변 공기 온도가 20℃라면 22℃가 될 때까지 보일러가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1-2. 온돌 모드

「온돌」 모드는 보일러 안에 내부의 물 온도를 기준으로 보일러를 가동시키는 방법입니다. 따라서 온돌 모드를 통해 60℃로 맞춰 놓게 되면 보일러 내부 물의 온도가 60℃가 될 때까지 보일러를 가동한 후 데워진 물로 주택 바닥을 순환시켜줍니다.

 

1-3. 온수전용 모드

「온수전용」 모드는 목욕을 할 때 물을 데우는 용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온수전용」 모드는 목욕을 하기 위해 물을 데우는 것이므로 앞서 소개해 드린 바닥을 난방하기 위한 물 하고는 다릅니다.

 

즉, 물을 보일러 안에서 데우는 것은 같지만 물이 흐르는 라인은 각각 다른데요. 우선 「온수전용」 물은 목욕 등을 위한 물이므로 새로운 깨끗한 물이 들어가서 뜨거운 물로 바뀌어서 나오는 것입니다.

 

이에 반해 바닥난방에 쓰이는 「물(온돌 모드)」은 계속 주택 바닥을 돌던 물이 계속 순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온돌」 모드에서 데워진 물은 배관 청소 등을 이유로 물을 일부러 빼내지 않는 이상 몇 년이고 계속 같은 물이 주택 바닥을 순환하고 있는 것입니다.

 

1-4. 예약 모드

「예약」 모드는 보일러의 가동시간과 정지시간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인데요. 지정된 시간에 지정한 시간만큼만 보일러가 동작하기 때문에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예약모드로 3시간으로 설정을 하면 3시간마다 15분에서 ~ 20분 정도만 보일러가 동작을 하는 것인데요. 최근에 나온 보일러들은 가동시간 및 정지시간 등을 아주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보일러 온도설정 (난방비 줄이는 방법)

앞서 온도조절기를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다면 이제 난방비를 줄이기 위한 보일러 온도설정 방법은 매우 쉬운데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하나씩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2-1. 단열이 잘되는 집이라면 「실내 난방(온도)」 모드로 사용

단열이 잘 되는 신축 아파트 등은 어떤 모드를 해놓아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외풍이 없고 단열이 잘 되는 경우라면 「실내 난방(온도)」모드가 난방비를 아끼는데 유리합니다.

 

그럼 실내 난방 온도 설정은 몇 도로 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하실텐데요. 당연히 온도를 내리면 내릴수록 난방비를 더욱 아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실내온도를 1℃만 낮춰도 10%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최대 7%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리고 뉴스매체 등에서는 겨울철 적정온도는 20℃가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람에 따라서는 20℃가 춥게 느껴지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단열이 잘 되는 집은 23 ~ 25℃정도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2.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온돌」 모드로 사용

외풍이 심한 집이라면 「온돌」 모드를 추천해 드리는데요. 그 이유는 온도 조절기는 대부분 안방 입구 쪽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외풍이 있는 집에 「실내 난방(온도)」 모드로 돌리게 되면 보일러가 온도 조절기에 설정해 놓은 온도를 맞추기 위해 수시로 작동을 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보일러가 수시로 작동을 해도 실내 온도는 잘 올라가지 않을 뿐 아니라, 보일러는 계속 작동되며 바닥만 뜨거워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외풍이 심한 집이 아니더라도 아래에 해당하는 집들은 「온돌」 모드로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유리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온도 조절기가 습기가 많은 곳에 있는 경우
  • 온도 조절기가 직사광선을 받는 곳에 있는 경우

 

2-3. 보일러 온돌 온도 설정방법

「온돌」 모드로 보일러를 사용할 때 보일러 온돌 온도 설정방법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50 ~ 60℃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추위를 많이 타거나 어린이 또는 노인분이 있는 집은 최대 75℃도까지 올려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의 경우에는 외풍이 심한 전원주택에 거주하시지만 대략 70℃로 정도로 설정하여 겨울 내내 따뜻하게 지내고 계십니다.

 

즉,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집의 단열 상태 및 거주자의 성향에 따라서 50 ~ 75℃ 정도 사이에서 상황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2-4. 「온돌」 모드 하면 안 되는 집

앞서 외풍이 심한 집 등 「온돌」 모드를 하면 좋은 집을 안내해 드렸는데요. 그러나 아래에 해당하는 분들은 「온돌」 모드로 이용 시 난방비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1층이 필로티 구조의 주차장로 된 건물에서 2층에 거주하는 분
  • 밑에 층에 창고 등으로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
  • 밑에 층이 장기간 집을 비워 난방을 하지 않는 경우

 

2-5. 보일러 온수 온도 조절, 몇 도가 좋은가요?

「온수전용」모드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목욕을 하기 위한 물 온도를 조절하는 것인데요. 예전 보일러는 보일러 온수 온도를 36 ~ 40℃로 맞춰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설치한 저희 집 귀뚜라미 보일러 사용 설명서를 보면 온수 온도 설정 범위는 55 ~ 80℃ 까지 1℃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다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적정 온수 설정 온도는 여름철 65℃이며, 겨울철 80℃라고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본인의 집 보일러 설명서를 참조하거나, 제조사에 문의를 한번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6. 「예약」 모드 적극 활용

난방비를 줄이는데 「예약」 모드를 적극 활용하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오랜 시간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으면 보일러 난방수가 식어버려 오히려 난방수를 다시 데우는데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인 거주 주택 상황에 맞게 2 ~ 9시간에 한번 정도 보일러가 돌아가게 「예약」 모드를 설정해 놓는 것이 좋은데요. 참고로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2시간에 한 번씩 보일러가 작동하도록 설정했을 때가 난방비를 가장 절약할 수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결론

지금까지 보일러 온도설정을 통해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이러한 보일러 온도설정 방법 이외에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팁(Tip)을 아래에 글에 잘 정리했으니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난방비 절약 방법, 당신만 모르고 있는 꿀팁 13가지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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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보일러 온도설정 어떻게 해야 난방비를 줄일 수 있는지에 대한 소개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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