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그런데 신용점수가 낮거나 소득이 적어서 대출까지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매우 답답할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보험계약대출을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자라면 복잡한 심사절차 없이 누구나 비대면으로 24시간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신용등급(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이 적으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장점 등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가입한 보험을 활용하여 손쉽게 자금을 마련하고 싶은 분들은 이번 글에서 소개해 드리는 보험계약대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Contents)
1. 보험계약대출 개요
1-1. 보험계약대출(보험약관대출)이란 무엇인가요?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약관대출' 또는 '약관대출' 등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는 상품인데요. '보험계약대출'은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는 대출입니다.
즉, 보험을 해지하면 돌려받는 금액인 해지환급금의 일정 범위 내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상품인데요. 자신이 추후에 받을 수 있는 금액(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대다수의 분들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2. 해지환급금이란 무엇인가요?
앞서 설명드린 대로 보험계약대출은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해지환급금은 보험 계약을 중도 해지할 때 보험사로부터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을 말합니다.
다만, 모든 보험 상품에서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닌데요. 보통'저축성 보험'에서는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만, 순수 '보장성 보험'의 경우에는 해지환급금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가입한 상품의 약관을 꼼꼼히 확인하여 해지환급금 발생 여부와 보험계약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자신의 가입한 보험이 해지환급금이 없어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없다면 이 글 맨 하단 부분에 추가로 소개해 드리는 대안상품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보험계약대출 장점 및 단점
보험계약대출의 장점과 단점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2-1. 장점
- 기존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기존 보험 혜택은 그대로 보장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점수 조회 등 대출 심사 절차가 없습니다. 즉, 거의 모든 분들이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창구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24시간 언제든지 쉽고 빠르게 보험계약대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대출 기간 중간에 대출을 갚더라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습니다.
- 보험계약대출을 새롭게 받거나 보험계약대출을 연체한다고 하더라도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습니다.(단, 예외 사항 있음)
- DSR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을 받더라도 추후에 다른 대출을 받을 때 대출한도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 보험료 납부를 하지 못해 보험이 해지될 위기에 있을 때 보험계약대출을 받아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2-2. 단점
- 보험계약대출의 이자를 연체하게 되면 미납된 이자가 원금에 더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오랜 기간 이자를 납부하지 않는다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3. 보험계약대출 조건
3-1. 보험계약대출 한도
보험계약대출 한도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해지환급금 범위 내에서 결정이 되는데요. 대부분 해지환급금의 90% ~ 95%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3-2. 보험계약대출 이자(금리)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2024년 상반기 기준으로 보통 연 3.3% ~ 최고 연 9.9% 사이에서 결정이 됩니다. 즉, 대출금액 100만원 당 한 달 이자금액은 대략 2,750원 ~ 8,250원입니다.
참고로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대부분 "기준금리 + 가산금리"로 결정이 되는데요. '기준금리'는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을 위해 고객이 납입한 보험료의 일부를 적립하는 금리입니다. 쉽게 말해, 고객이 이미 보험에 가입하면서 적립된 이율로, 보험 가입자에게 귀속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산금리'는 보험사가 대출을 제공할 때 추가로 부과하는 금리인데요. 이러한 '가산금리'는 보험사가 대출을 통해 얻는 이익에 해당하며, 보험 고객이 실질적으로 부담해야 할 이자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기준금리'는 이미 고객의 보험에 포함되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실제로 고객이 부담해야 할 이자는 '가산금리'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가산금리는 연 1.5%에서 2.0%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때 고객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는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보험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자금을 비교적 저렴한 금리로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3. 보험계약대출 상환
보험계약대출은 여유자금이 생길 때마다 대출 원금 전부 또는 일부를 자유롭게 상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할 수 있습니다.
3-4. 대출기간
보험계약대출의 기간은 대부분 보험계약 만료일까지입니다. 다만, 담보로 제공하는 보험상품이 순수보장성 상품인 경우에는 대출 만기가 보험 만기보다 짧을 수도 있습니다.
4. 보험계약대출 자주 묻는 질문
4-1. 보험계약대출 받으면 신용등급(신용점수)이 하락하나요?
많은 분들이 보험계약대출을 받아도 신용등급이 하락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보험계약대출을 연체한다고 하더라도 신용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2019년 7월 10일 이후에 체결된 보험계약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면, 대출을 받았다는 정보가 한국신용정보원 등에 공유되기 때문에 신용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 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4-2. 보험계약대출 DSR 적용 여부는?
보험계약대출은 DSR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추후에 다른 대출을 받을 때 한도 차감 등의 불이익이 없습니다.
4-3. 보험계약자론과 보험계약대출은 서로 다른 상품인가요?
'보험계약자론'은 보험계약을 유지 중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신용대출인데요. 이에 반해 '보험계약자론'은 자신의 보험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대출 받는 담보대출이기 때문에 두 상품은 전혀 다른 상품입니다.
따라서 이미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추가로 '보험계약자론'을 중복하여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이에 대한 상세정보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글을 추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 보험계약대출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대출상품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없거나 대출한도가 부족하신 분들은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는 대출상품을 신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5-1. 정부지원 서민대출
가장 먼저 소개해 드릴 대안상품은 정부지원 서민대출인데요. 정부기관 등이 대출 신청자의 부족한 소득 및 신용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일반 대출상품보다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출조건이 좋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무직자, 근로자, 사업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정부가 지원하는 서민대출을 모두 소개해 드렸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2. 저신용 무직자 대출
이번에 소개해 드릴 상품은 저신용 무직자도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인데요. 이러한 대출은 특별한 자격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비대면 무서류로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금도 빠르게 입금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저신용 무직자 대출을 총정리하여 모두 소개해 드렸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5-3. 연체자 대출
현재 연체 중이라면 거의 모든 대출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연체자가 이용할 수 있는 대출만 최대한 선별하여 모두 소개해 드렸으니 연체로 인해 대출이 어려운 분들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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