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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일반

황사와 미세먼지 차이점 및 대처법에 관한 모든 것

by 해피해피대디 2021. 2. 26.

황사와 미세먼지는 하늘을 뿌옇게 만들어 버리고 멀리 이동하는 점이 매우 비슷합니다. 그러나 황사는 봄에 영향을 주지만, 미세먼지는 일 년 내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만큼 우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무서운 놈들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21세기에 가장 신속하게 대처하고 극복해야 하는 문제들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무서운 황사 및 미세먼지의 차이점과 대처법까지 살펴보겠습니다.

 

황사

황사란 무엇인가?

황사는 강한 바람에 의한 흙먼지 또는 모래가 이동하면서 지표에 떨어지는 자연현상을 말합니다. 주로 봄철에 아시아 대륙의 몽골과 중국에 있는 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날아옵니다. 이 황사를 토우 또는 흙비라고도 부릅니다. 이 황사는 중국과 대한민국, 일본 순으로 봄철에 많은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황사는 모래바람으로 알칼리성이며 먼지보다 입자가 큰 모래가 많이 섞여 있습니다. 이런 알칼리성 황사는 산성비를 중화해주므로 호수와 토양의 산성화를 방지해줍니다. 그리고 바다의 플랑크톤과 식물에 유기 염류를 제공해주는 순기능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건강과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황사의 원인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사막화의 가속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봄철에는 만주 쪽에 강한 저기압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강한 바람이 우리나라와 일본 쪽으로 향해 불게 되어 황사가 심각하게 발생합니다.

 

황사의 피해

  • 우선 우리 호흡기와 피부 건강 등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 태양의 일사량을 감소시킵니다.
  • 항공분야 등의 정밀한 산업분야에 피해를 줍니다.
  • 산성비의 원인이 됩니다.
  • 모래폭풍은 토양의 질을 낮추어 농지를 황폐화시킵니다.
  • 황사에는 발암물질 등의 독성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석면 등 우리들에게 정말 해로운 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 대처법

국가차원에서 각 나라별로 대책을 내놓고 실행을 하고 있지만 단기간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최대한 대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미세먼지 대처방안과 같으니 하단에서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황사와 다르게 자연적 발생뿐만 아니라 인위적으로 발생되는 것입니다. 가정 난방과 취사,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등으로 발생됩니다. 미세먼지는 중금속, 유독성 화학물질 등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우리 호흡기 건강에 즉각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한 작은 입자로서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을 했습니다.

 

미세먼지의 종류

  • 미세먼지 : PM-10 (10 마이크로미터 미만 입자)를 말합니다.
  • 초미세먼지 : PM-2.5 (2.5 마이크로미터 미만 입자)를 말합니다.

 

미세먼지 생성요인

  •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됩니다.
  • 공장,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로 발생됩니다.
  • 중국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들어옵니다.
  • 이렇게 국내외적으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 혼합되고 축적되어 미세먼지가 발생합니다.

 

미세먼지의 피해

  • 알레르기성 결막염, 비염, 기관지 천식을 유발합니다.
  • 노인 사망률 증가됩니다.
  • 임산부에게는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면 저체중아 출산과 사산의 위험도가 올라갑니다.
  • 아토피 등의 피부염을 유발합니다.
  •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대사증후군인 심장병과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도 있습니다.
  •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혈관 속까지 침투해 뇌에 까지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미세먼지 대처법

우선, 노출을 최소 하는 것입니다. 특히,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합니다.

 

1. 정부 정책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에 따른 대처법

정부에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PM-2.5)로 일정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를 발령합니다. 즉, 자동차, 공장, 공사장 등의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는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것이 시행이 되면 다음과 같은 조치가 발령되므로 우리는 이에 따른 대처를 해야 합니다.

  • 차량 등급제에 따른 운행 제한이 됩니다.
  • 노후 건설 장비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 사업장 및 공사장 가동률 하향 조정이 됩니다.
  • 행정, 공공기관 등 임직원들은 차량 2부제 가시행이 됩니다.

 

2. 집안(실내)에서 대처법

  • 창문을 닫아 외부 미세먼지를 최대한 차단합니다.
  • 내부에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줍니다.
  • 환기는 대기가 정체되어 있는 오전과 저녁을 피해 바람이 부는 오후에 하셔야 합니다.
  • 환기를 할 때는 집안에 있는 모든 문들을 개방 후에 한 번에 10분 이상 해줘야 하며, 하루 총 3회 환기를 하셔야 합니다.
  • 미세먼지가 매우 심한 날에는 환기 시간을 3분 이내로 줄여서 시행을 합니다.
  • 수시로 물걸레질을 해서 집안에 있는 먼지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물걸레질을 할 때는 집안 공기 중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먼지가 바닥에 가라앉게 한 후 물걸레질을 해줍니다.
  • 실내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가습기나 젖은 빨래 등을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 진공청소기를 사용 시에는 청소기로 흡입한 먼지가 밖으로 다시 유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합니다.
  • 부엌에서 조리 시에는 내부 미세먼지 농도가 더 높아질 수 있으므로 외부 미세먼지가 높더라도 30분 이상 환기시키고, 조리 후드를 가동하여야 합니다.

 

3. 학교에서 대처법

  • 실외 수업을 자제하고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합니다.
  • 물걸레 청소를 수시로 해줍니다.
  • 고농도 미세먼지 경보가 2시간 이상 지속 시에는 환자를 파악하여 진료 및 조기 귀가 조치를 취합니다.
  •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피해 예방 지도를 합니다.

 

4. 외출 시 및 귀가 이후 대처법

  • 신체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긴소매 옷과 긴바지를 입고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마스크는 KF80 이상의 허가된 보건용 마스크 제품을 착용해야 합니다. KF80은 평균 0.6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 80% 이상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KF뒤에 수치가 더 높은 제품들도 있지만 숨쉬기 어렵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이 불가하니 폐기 처분하시길 바랍니다.
  • 외출 이후 손, 발, 세수, 양치 등을 꼼꼼하게 해 줍니다.
  • 눈에 이물감이 느껴질 경우 인공눈물로 이물질들을 씻어내어 줍니다.

 

5. 평소 생활 대처법

  • 수분이 부족하면 미세먼지 침투가 더 잘 이루어지므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 평소 때보다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 등의 음식은 더욱 깨끗하게 씻고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용기에 보관합니다.
  •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장운동을 촉진시켜주기를 바랍니다. 장 운동이 촉진되면 체내에 쌓여있는 유해 물질을 더욱 쉽게 배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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